[보안뉴스 200617] 인공지능 지식재산 특위 출범, 범정부 정책 마련한다
Date : 2020-07-02 17: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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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지식재산 특위 출범, 범정부 정책 마련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국가 R&D 체계로의 전면적 혁신 방안 마련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이하 AI특위) 출범(6.16)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특위는 산업·연구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1~2년 내에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결정할 필요가 있는 시급한 현안과제에 집중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고 이를 국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제적 조화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R&D 사업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은 연구 성과와 IP 창출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AI·데이터·IP 전문가 활용, 플랫폼·인프라 구축·활용 등에 대한 전면적 혁신 방안을 금년 중 마련하고 2021년에는 관련 R&D 규정 정비 및 R&D 재원 배분에 반영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대기업들과의 공정한 경쟁·상생 환경 조성 및 효과적인 독과점 방지를 통한 AI 격차 해소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개별 법령에 존재하는 규제를 집중 개선하고, 산업 현장에서 IP 창출을 저해하는 관행도 적극 발굴·해소한다. 현행 법 체계에서는 AI가 저작물을 학습데이터로 활용하는 경우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저작권 침해로 판단될 소지가 있다. 이는 법제도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데이터 활용에 장애요인이 된다. 활용가치가 높은 양질의 연구 데이터나 AI 창작과 직접 관련된 AI 학습용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데이터 개방·공유의 확대와 적정한 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데이터 권리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설정할 계획이다. 관계 부처·산업계·연구계와 해커톤 등을 통해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AI를 발명자·저작자로 인정할 것인지, AI가 만든 발명·저작물을 인간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호할 것인지, AI가 만든 발명·저작물은 누구의 소유인지 등 다양한 쟁점이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해 지식재산 분야의 국제 공조를 주도할 계획이다. 지금이 골든타임으로 그동안 개별 부처 및 학계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민 및 AI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범정부 차원의 추진 원칙과 방향·세부 정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설문·기업 현장 의견 수렴·공개세미나 등 다양한 대국민 소통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식재산 컨트롤타워로서 관계 부처·산업계와 논의를 주도해, AI특위에서 마련된 정책이 관계 부처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 보안뉴스 / 박미영 기자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89009&k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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